(이 글은 정진우 님 저자의 "그림으로 보는 근골격해부학" 책을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늘은 목의 움직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은 허리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통증을 달고 사는 경우가 있죠
그럼에 있어서 오늘의 움직임은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수도 있겠네요
보통 목과 허리는 연결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목이 아프신 경우에는 나중에는 등이 아프고 허리가 아프고 하시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시니까요
목과 흉추의 각도 등으로 거북목을 판단하고
몸의 정렬을 보고 라운드 숄더를 본다던지 하면서
내 몸이 잘못됐는지
혹은
상대방의 몸이 잘못됐는지
확인을 할 수 있는 관절입니다
척주 같은 경우에는 반부동관절이라고 하여
많이 움직이지는 않는 것이 좋고
그렇다고 움직여지지 않으면
또 문제가 생기는 뼈이기도 해요
그리고 많은 뼈가 관절 들을 이루기 때문에
각각의 분절은 크게 움직여지지 않지만 다 같이 움직여서
큰 움직임을 만든답니다
그렇기에 각각의 분절의 움직임도 잘 일어나야 하는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는 뼈 인 거 같아요
윗몸 일으키기와 같은 운동은 허리에 좋지 않다
혹은
무거운 무게가 실린 상태에서 허리나 목을 돌리면 안된다
라는 말이 있는데
들어보셨나요??
못 들어 보셨다면 오늘 들어보신 거라고 생각하고
공부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잡설이 길었고 이제부터 목의 움직임
시작하겠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굴곡 (Flexion)
굴곡과 같은 경우는 턱을 가슴에 대는 움직임이에요
턱을 꼭 가슴에 대실 필요는 없고요
쇄골에 닿으셔도 되고
어찌됐든 고개를 숙이는 행위입니다
정상 범위는 30~45도 정도입니다
가슴과 턱에 닿으시려고 입을 벌리셔서 닿으시면 안돼요!
2) 신전 (Extension)
고개를 뒤로 젖히는 움직임입니다
뒷통수 뼈를 등에 붙이는 동작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정상범위는 45도 정도입니다
보통은 이마에서 턱 라인이 바닥이랑 수평에 가까운 각도를
그리게 되면 정상범위로 보는 경우가 많아요
이때 주의하실 점은 입을 열게 되면
고개가 더 젖히게 되는데요
이건 목의 움직임이 아니라 턱의 움직임이 추가된 움직임입니다
3) 외측굴곡 (Lateral Flexion)
귀가 어깨에 닿도록 옆으로 고개를 돌리는 움직임입니다
정상 범위는 45도정도라고 합니다
왜 관상면으로 움직이는데 외측굴곡이라고 할까요?
일단 정면에서 봤을 때 좌우가 같은
근육을 대칭적으로 사용하고 있고요
두 움직임 범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양쪽의 움직임은 같은 움직임이라고 봅니다
에???
왜 내 몸은 양쪽의 범위가 같지 않냐고요??
보통 이러신 분들은 근육 어딘가에
문제가 생기신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가르치는 회원님들 중에서는
이 움직임이 나오지 않으시는 분들은 ‘고개 돌리기’를 할 때
밑에서 후술 할 회전의 움직임을 굉장히 많이 쓰십니다
외측굴곡을 할 타이밍 즈음에 얼굴이 정면을 보고 있어야 하는데
그 타이밍 즈음에 얼굴이 옆을 보거나 하면서 자세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게 있더라고요
회원님의 목이 지금 그런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서술하겠지만 그에 맞는 처치 방법이 있답니다
에?????????????
관상면이 뭐냐고요??
설마 아직까지 인체의 면을 공부 안하고 오신 분은 없으시겠죠?
혹시나 안하고 오셨다면 밑에 링크에서 다시 공부하시고 오자고요
해부학적 자세(anatomical position)와 인체의 면(plane)
4) 회전 (Rotation)
가로면에서의 움직임인 회전입니다
회전 같은 경우에는 목을 축으로 좌, 우로 돌리는 행위 입니다
정상 범위는 80도 정도라고 합니다
우리가 보통 거절 표시를 할 때
도리도리를 하는 제스쳐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80도가 가늠하기 힘드신 경우는
턱을 돌렸을 때 거의 견봉 쪽을 향할 정도로
돌릴 수 있으시면 정상이십니다
헷갈리지 않게 그림 한번 더 보시면서 복습해주세요!
오늘은 목의 움직임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목은 경추 7개로 이루어진 관절입니다
이쪽에 굉장히 많은 신경과 근육이 지나간답니다
그래서 굉장히 중요하고
경추에서 문제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거북목, 일자목 등등
많은 문제들이 있는데
최근에 읽었던 한 논문에선 거북목 환자의 60프로 정도가 목에 통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물론 통증이 먼저인 상태에서 거북목이 온건지
거북목이 온 사람들이 통증을 느끼는 건지
뭐가 우선인지는 모르겠다는 내용도 명시 돼 있고요
오늘도 긴글 따라와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시거나 틀린 내용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릴게요!
회원님 똑똑하고 알차게 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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