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 이야기

우리 몸의 뼈(bone) - 전체적인 뼈(1)

우리동네트레이너 2020. 10. 15. 23:58

(이 글은 정진우 님 저자의 "그림으로 보는 근골격해부학" 책을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늘은 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세세하게 보기 보다는 간략하게 무슨 뼈가 있고


이 뼈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마무리 하려고 하는데요


그 전에 뼈에 대해서 대충 설명해보자면


우리 몸의 단단한 기둥이 되어주는


뼈는 인체에서 단단하고 몸의 척도가 되어줍니다


그리고 그 뼈의 랜드마크들을 찾아내면


우리는 근육이 어딨는지 신경이 어딨는지


림프는 어딨는지 혈관은 어딨는지


대략적인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뼈에 대해선 알아봐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처음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뼈에 대해서 명칭을 외우거나 근육의 명칭을 외우시는 경우도 많으실텐데


저랑 같이 차근 차근 나아가 보자고요



먼저 뼈의 전체적인 그림부터 봅시다


근골격계 해부학 뼈이름 선택 아닌 필수 : 네이버 블로그


우리 몸의 대략적인 뼈의 위치와 형태입니다


혹시 징그럽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그림보듯이 봐주시는 게


생각하기에 편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먼저 위에서부터 볼까요?


1) 두개골 (Skull)


먼저 두개골이에요


머리뼈는 보통 "부동관절"이라고 해요


그림을 보시면 머리에 자글자글한 선이 있는데


이곳이 관절입니다


이곳은 움직이게 된다면


굉장한 유혈사태가 일어나겠죠?


그래서 머리뼈와 같은 경우에는 단단하고 관절들이


움직이지 않아요


하지만 아기들을 보면 이 관절들이 살짝 덜 단단한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나이를 먹으면 서서히 그 관절은 단단해진답니다



2) 척추 (Vertebra)


척추는 굉장히 중요한 기능으로 서술돼요


일단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반부동관절"에 가까워요


그렇기에 많이 움직이지는 않으나 약간씩의 움직임을 만들어


우리 몸에서 큰 움직임을 만드는 것처럼 보인답니다


척추는 경추와 흉추 그리고 요추로 보통 세 부분으로 나누지만


천골과 미골이라고 하여서 이 부분도 척추로 보시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척추는 많은 뼈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먼저 경추 7개, 흉추 12개, 요추 5개로 척추만 본다면 24개입니다


앞에 말씀드렸던 천골과 미골도 합치게 된다면 26개가 되겠네요


그리고 가끔 헷갈리시는 분들이 계신데


척"주"와 척"추"의 차이를 많이 헷갈려하세요


둘의 차이는 척추가 모이면 척주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뼈의 구성이 많이 있지만 우리가 흔히 팔, 다리, 허리 이렇게 부르는 것처럼요


이 척추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많은 일을 하는데


경추가 하는 일, 흉추가 하는일, 요추가 하는일이 전부 다르고


그에 맞는 생김새도 달라요


그래서 조금 어려우실 수 있는 뼈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3) 쇄골 (Clavicle)


쇄골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은 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쇄골은 우리 흉골과 어깨를 이어주는 뼈라고 생각해주시면


큰 강 혹은 바다를 건널 때 다리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팔을 들어 올릴 때 쇄골은 살짝 돌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만약 쇄골이 돌아가지 않는다면?


어깨에서 굉장히 불편한 느낌이 드실 거에요


그래서 우리 몸에는 중요하지 않은 뼈가 없어요



4) 흉골 (Sternum)


흉골은 보통 흉골병, 흉골체, 검상돌기로 많이 나눠지며


이 각각도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먼저 흉골병 같은 경우에는 우리 쇄골과 관절을 이루죠


그리고 흉골체와 같은 경우에는 흉추에서 뻗어나오는 갈비뼈가 와야 하는 곳인데


갈비뼈가 이쪽을 와서 관절을 이룹니다


마지막으로 검상돌기 인데요


이 검상돌기는 우리가 보통 명치라고 하는 부분 그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흉골은 한자어인데요


흉골을 한글말로 풀이하면 복장뼈라고 말을 하는데요


우리가 "복장이 터진다"라며 가슴을 두드리는 모습을 보이죠?


그 복장이 이 가슴을 표현한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5) 견갑골 (Scapula)


운동을 하시다가 혹은 트레이닝을 시키다가 보면


말썽을 많이 부리는 녀석인데요


사실 말썽을 많이 부리는 이유는


그만큼 하는 일이 많이 있기 때문에 불기능이 오는 경우가 많아요


견갑골은 많은 뼈들과 관절을 이뤄요


상완골과도 이루고


쇄골과도 이루고


심지어 흉추하고도 관절을 이룬답니다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뼈고


많이 보게 될 뼈입니다


이 견갑골의 특성 중에 하나는


일단 굉장히 얇다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카데바를 직접 보진 못해서


말씀은 못 드리지만 이 견갑골 같은 경우에는


불빛에 비춰보면 그 불빛이 보일 정도로 얇다라고 해요


그래서 그만큼 파손도 되기 쉬울 것 같지만


그 위에 근육등으로 많이 감싸주고 있어서


그리고 우리 몸의 중앙부에 있기 때문에


잘 부서지지 않는 뼈라고 생각합니다



6) 상완골 (Humerus)


우리가 한글로는 위팔뼈라고 하는 뼈입니다


상완을 한글로 풀이하면 위팔이죠


이 뼈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알통이라고 많이 말하는


상완이두근이 있고요


그리고 우리 대퇴골과 꽤 비슷하게 생겼죠


그래서 꽤 친숙한 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7) 늑골 (Rib)


늑골 같은 경우에는


저는 처음 공부할 때 이게 몇개인지 맨날 헷갈리고


왜 이렇게 많은거야???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흉추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잉? 갈비뼈 얘기하는데 흉추가 웬말이냐고요?


흉추의 갯수와 늑골의 갯수는 동일해요


흉추가 몇개라고 했는지 혹시 기억하시나요?


총 12개 입니다


그 말은 즉 늑골도 마찬가지로 12개라는 소리입니다


늑골은 rib cage라고 하여


늑골이 감싸는 공간을 많이 얘기하는데 이 곳도 많이 언급됩니다


그리고 늑골같은 경우에는 우리 중요한 장기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줘요


심장이라던지 폐라던지 위 간 등등 많은 장기들을 보호해준답니다


그리고 늑골의 특징은 또 있어요


1번부터 7번까지의 늑골을 True ribs


진짜 늑골이라고 하고


8번부터 12번까지의 늑골은 False ribs


가짜 늑골이라고 합니다


그게 무슨 소리냐고요?


제가 위에서 흉골 얘기를 하면서 말씀드렸는데요


흉골체에 붙는 갈비뼈는 총 7개 True ribs인


진짜 늑골만 붙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가짜늑골 사이에서도


8번부터 10번까지의 늑골은 연골형태로 변화해서


흉골에 붙게 되고


11번과 12번 늑골 같은 경우에는


아예 떠있는 Floating ribs


부유 늑골이라고 하죠


잉??


근데 왜 이 뼈들은 떠있고 붙어있지 않냐고요?


우리가 식사를 하고 호흡을 할 때 복강이 부풀어 오르는데


이때 조금 더 원활하게 움직이기 위함이에요


우리 몸은 이렇게 신기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그림 한번만 더 보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근골격계 해부학 뼈이름 선택 아닌 필수 : 네이버 블로그





오늘은 뼈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아마 이 뼈 이야기는 두번 혹은 세번정도로 나눠서 이야기 할 거 같아요


아직 뼈에 대해서 많이 알아보진 못했지만


나중에 더욱 세세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뼈의 구성이라던지 뼈의 부분에 대한 명칭이라던지에 대해서요!


그럼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알차고 똑똑하게 운동하세요 회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