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정진우 님 저자의 "그림으로 보는 근골격해부학" 책을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운동을 하고 싶은데 왜 해부학에 대해서 알아야 할까요?
운동을 하고 싶은데 왜 근육과 뼈에 대해서 알아야 할까요?
예를 들어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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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녁으로 맛있는 김치찌개를 끓이고 싶어요
김치찌개를 끓이려고 하는데 필요한 재료는 뭐가 있을까요?
보통 김치, 고기, 마늘, 파, 각종 양념 들이 필요할거에요
근데 우리는 만약에 김치찌개는 먹어는 봤지만 무슨 재료가 들어가는 지 모른다고 가정할게요
우리가 그저 홍시맛이 나서 홍시맛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장금이도 아니고
먹자마자 바로 레시피를 머리 속에서 그리는 사람이 아닐 텐데
김치찌개를 끓일려면 어떻게 끓여야 하는지 일단 재료부터 알아야겠죠?
운동도 마찬가지에요
우리는 이제 벤치프레스를 할거에요
근데 이 동작이 무슨 근육이 사용되는지
대흉근이 사용되는지, 상완삼두근이 사용되는지, 전면삼각근이 사용되는지
정도는 대충 알아야 이 운동이 뭐하는 운동인지를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해부학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대학교 다닐 때는 운동만 하고 머리를 채우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다행히 운이 좋게도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서 입상을 했는데
이후에 대학을 졸업하고 나와서 트레이너를 하며
운동을 설명하려 하는데 저어어어어어언혀 설명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이 운동 쉬운데 왜 못하지? 이게 왜 안되지? 그냥 막 시키면 되나?
하지만 지금도 공부중이지만 해부학 조금 공부했다고
제가 운동할 때도 그리고 회원님들 수업을 하는데 훨씬 수월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운동을 하려면 혹은 가르치려면 해부학은 필수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잡설이 길었죠?
그럼 지금부터 해부학적 자세와 인체의 면 시작하겠습니다
(첫 글이다 보니 시작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봐요)
우리 몸은 2D가 아닌 3D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해부학적 자세와 면에 대해서 깊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부학적 자세
양발을 모아 똑바로 선 채로 정면을 바라본다
양팔은 몸에 붙인다
손바닥은 앞으로 향하고 서있는다
이 자세는 인체의 모든 방향에 대한 위치의 기준이 된다
(다시 한번 나와주세요!!)
시상면은 우리 몸을 좌우로 나눈 가상의 면으로
이 면을 건드리지 않고 움직이는 동작을 의미합니다
나중에 설명 드리겠지만
대표적으로 굴곡(flexion), 신전(extension)이 있겠네요
관상면은 우리 몸을 전후로 나눈 가상의 면으로
대표적으로 외전(abduction), 내전(adduction)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로면은 우리 몸을 상 하로 나눈 가상의 면이며
대표적으로 움직임은 회전(rotation)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해부학적 자세와 인체의 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쉽게 이해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도 다시 공부하는 느낌으로 정리 중에 있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이 있거나 틀린 점이 있다고 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랄게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운동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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