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정진우 님 저자의 "그림으로 보는 근골격해부학" 책을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늘도 꽤 오랜만에 찾아 뵙게 됐습니다
추석으로 인해 집 좀 다녀오느라 노트북을 안 챙겨가는 바람에...
아무튼 오늘의 수업
고관절(hip joint)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고관절도 어깨관절과 같은 절구관절(ball and socket joint)입니다
절구관절의 특징으로는 굉장히 유연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엥?? 어깨는 잘 움직이는데 왜 고관절은 뻑뻑하게 움직이는 것 같냐고요??
그건 어깨관절에 비해서 고관절은 절구통에 더욱 깊게 박혀있기 때문이에요
- 어깨관절
- 엉덩관절
주변에서 '어깨 빠졌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봤지만
'다리 뼈 빠졌다'라는 소리는
많이 들어보시진 못했을거에요
고관절은 어깨관절만큼 유연하지는 않지만
관절의 구조와 많은 근육들의 도움으로
더욱 단단히 묶여있답니다
그럼 고관절 움직임에 대해서 더욱 확실히 알아볼게요
여기 좋은 그림이 있네요
그럼 먼저
1) 굴곡 (Flexion)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굴곡시 정상범위는 0~135도
무릎을 편 상태에서 고관절을 굴곡 시에는 80~90도까지가 정상 범위랍니다
보통 이 각도가 안 나오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실제로 보는 회원님들도 안 나오시는 경우 많은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은 햄스트링 쪽이 짧게 되면서 안되시는 경우나
고관절 굴곡근들이 약하면 이 동작이 안 나오시는 경우가
많이 나왔던거 같습니다
이에 대해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아는 동작으로는 스쿼트 앉을때의 고관절의 움직이라던지
축구의 킥정도(더욱 깊게 파보면 이 동작이 나오지 않아요),
그리고 상체가 움직이는 자세인 데드리프트 같은 운동 등을
예로 들수 있을거 같아요
2) 신전 (Extension)
양 다리를 완전히 편 상태에서 고관절 뒤 쪽으로 다리를 드는데
이때의 정상범위는 30도라고 해요
동작으로는 숙여있는 몸을 다시 들어 올리는 자세 등으로
보거나 달리기 할 때 지면을 박차고 나갈 때의 고관절의 모습 등을
예로 들 수 있을거 같아요
3) 외전 (Abduction)
다리를 옆으로 벌리는 자세입니다
정상범위는 45~50도라고 하는데요
보통 이 동작이 헬스장에서 볼 때 많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기껏해야 아웃타이 정도?
하지만 이 동작이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운동도 많이 해주셔야 해요
이러한 것들도 추후에 많이 알아볼게요
4) 내전 (Adduction)
벌렸던 다리를 다시 모으는 자세입니다
정상 범위는 더 안쪽으로 모았을 땐 30도정도라고 합니다
헬스장에선 이너타이정도 있겠네요
외전과 내전은 헬스장에서 많이 못봤다고 했는데요
우리는 보행 시나 다른 운동 시에 이 동작도 많이 쓰게 돼요
그렇기에 스쿼트나 데드리프트(그 외 다른 운동도) 할 때 이 동작의 근육들이
과 활성화 혹은 약화로 인해 통증 혹은 동작의 부정확함 등이 나오는 거죠
스쿼트 할 때 다리 모이거나 하는 분들 이걸 보시는 분들도
몇분 계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다음 자세로 넘어가 볼게요
5) 내회전 (Internal rotation)
무릎을 안쪽으로 돌리는 행위
혹은 앉은 상태에서 하퇴부를 중심선에서 바깥으로 돌리는 행위인데요
정상범위는 35도 정도라고 해요
이 동작은 수영하실 때 평영 자세를 잡으려고 할 때
다리 바깥 쪽을 벌리는 자세에서 나옵니다
6) 외회전 (External rotation)
선 자세에서 무릎을 바깥 쪽으로 돌리거나
앉은 자세에서 하퇴부를 중신선에서 안쪽으로 돌리는 행위인데요
정상 범위는 45도 정도라고 합니다
이 동작은 위에 내회전과 빗대어 볼 때
수영 자세에서 물을 다리로 모아주는 자세로 생각하시면
머릿속에서 떠올리기 쉬우실 것 같아요
혹은 제기차는 자세도 있을 수 있네요
한번 다시 사진 보고 가실게요!
저는 고관절 공부할 때 외회전 내회전에 대해서 정말 많이 실수를 했는데요
다리가 안쪽으로 돌아가는데 왜 외회전일까?
다리가 바깥쪽으로 나가는데 왜 내회전일까?
왜 O자다리(내반슬)는 다리가 바깥쪽으로 벌어졌는데 내반슬일까
안쪽을 뜻하는 "내"가 아닌가?
그리고 왜 X자다리(외반슬)은 다리가 안쪽으로 모이는데 외반슬일까
바깥쪽을 뜻하는 "외"가 아닌가?
하며 굉장히 어려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관절에 대해서 더 얘기하자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견관절과 같은
'절구관절'입니다
그렇기에 문제점도 굉장히 많고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허리까지도 아프신 분들이 많고요
여기 관절의 문제로 무릎이 아프신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다뤄볼 생각이에요
고관절도 많은 근육이 경유하는 곳이기에 중요하고 어려운 관절일 거에요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자세히 풀어드리고 자세히 알려드릴테니까
저만 믿고 따라와 주세요 회원님!
그럼 오늘도 똑똑하고 알찬 운동하세요 회원님!
다음에는 무릎 관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궁금하시거나 틀린 항목이 있다면 댓글 달아 주시길 바랄게요!
'해부학 이야기 > 하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목관절(ankle joint)의 움직임 (0) | 2020.10.07 |
---|---|
슬관절(Knee joint) 움직임 (0) | 2020.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