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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 이야기/상지

소흉근 (Pectoralis minor) 해부학 :: [초보트레이너 & 어깨통증 해부학 이해하기]

by 우리동네트레이너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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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책 [스포츠전공자를 위한 인체해부학] [그림으로 보는 근골격해부학] 참고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이제 벌써 3월의 마지막을 향해가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제 1분기가 지나가고 날씨가 풀리면서 진짜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한강공원을 나가보니 생각보다 날씨가 덥다고 생각했는데 또 그다음 날은 비가 오니 날씨가 참 뒤숭숭하니 감기를 걸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항상 몸건강 챙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으로 대흉근에 대해서 해부학과 운동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와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비슷하게 붙어있는 소흉근이라는 근육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흉근 해부학 목차

     



    소흉근은 어떻게 생겼어요?


    소흉근은 현대인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변형 형태인 라운드숄더를 일으킨다고 하는 근육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라운드숄더는 소흉근만의 문제는 아닐 텐데 소흉근은 그래서 "나쁜 근육"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는 쓸모없는 걸 만들어 놓지를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왜 그런 오해를 받고 있을지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흉근의 형태

     

    소흉근은 이렇게 생겼는데 소흉근은 그럼 정확히 어디에 붙어있고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봅시다.


    소흉근 간단 설명

    소흉근은 아래 설명드린 곳에서 기시해서 그 밑에 설명드리려고 하는 정지점에 붙어있고 아래와 같은 기능을 합니다.

     

     

    • 기시점 (이는 곳, Origin) :

    3~5 늑골 전면(갈비뼈 앞쪽면)

    • 정지점 (닿는 곳, Insertion) :

    견갑골의 오훼돌기(어깨뼈의 부리돌기)

    • 작용(기능, Action) : 

    견갑골 전인(어깨뼈 내밈), 하강(내림), 하방회전(아래쪽돌림)


     

     



    소흉근(Pectoralis minor)의 특징


    • 심부근육

    소흉근의 가장 큰 특징은 대흉근에 덮여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부근육에 속해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근육은 가장 안에서 혹은 가운데서 힘이 전달되기 시작해서 힘은 바깥쪽으로 향합니다.

     

    심부근육이 먼저 힘이 잡혀져 있어야 안정적으로 표층근육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실제적인 예로 어깨 움직임을 만들 때 심부 근육인 회전근개가 힘을 써서 상완견갑관절(Glenohumeral joint)의 안정성을 부여한 후에 삼각근과 같은 표층근육을 이용해서 동작을 만들어야 어깨에서 정상적인 움직임을 만들 수 있답니다.

     

    그래서 심부근육인 소흉근에서 움직임을 보조해주어야 어깨는 더욱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답니다.

     

    • 촉지하기 어려움

    소흉근은 대흉근의 밑에 감싸져 위치하기 때문에 근육을 직접적으로 손으로 만지기가 힘듭니다. 물론 대흉근을 치워서 만지면 일부를 만질 수는 있으나 표층근육이 아닌 심부근육이고 때문에 정확하게 만지기는 어려운 근육입니다.

     

    • 라운드숄더의 주범?

    라운드숄더를 일으키는데 가장 먼저 봐야 할 근육은 맞으나 소흉근만이 라운드숄더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실제적으로 대흉근이나 대원근, 능형근 등의 견갑대에 붙어있는 근육을 함께 봐주어야 하는데 라운드 숄더인 경우에 소흉근만이 라운드숄더의 주범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 항상 확인이 필요합니다.

     


    마치며

    소흉근이라는 근육은 심부근육으로 대흉근 내부에 있는 근육입니다. 물론 회전근개처럼 완전 안정근으로 쓰이지는 않지만 다른 근육의 움직임을 보조하는 근육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번 수축과 신장이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하고 움직임을 만드는 표층 근육이 일을 하지 않는다면 소흉근도 과하게 활성화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제가 처음 트레이너를 시작했을 때는 지식이 부족했던 터라 라운드숄더가 있으신 회원님께는 무조건 소흉근을 손으로 풀려고 했었는데 근육의 쓰임을 생각하고 움직임을 만들어내니 오히려 손으로 푸는 행위는 엄청나게 줄어들었답니다.

     

    항상 똑똑한 운동하세요!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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